낙앙공주 제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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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앙공주 제83회. 어렸을 때, 낙앙은 한번 보면 만년에 한번 볼 법한 아름다운 소년을 만나게 되어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사랑을 위해 홀로 초나라로 왔다. 서로 사랑하던 두 사람이지만 초나라의 황위 다툼으로 인해, 용경잠은 낙앙이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원수에게 시집갔다고 오해하고 단칼에 그 남자를 찔러 죽인다. 용경잠은 복수를 하고 돌아와 초나라 황제가 되었지만, 낙앙은 그에 의해 냉궁에 갇혀서 온갖 시달림을 당했고, 용경잠은 다른 여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의 살을 도려내고, 그녀의 아이를 죽여서 약으로 삼았다. 두 여자 모두 똑같이 용경잠을 구했지만, 그 여자는 모든 총애를 받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건 낙앙이었다! 후회한 용경잠은 화장터까지 따라왔지만 낙앙은 죽어도 뒤돌아보지 않는데...